300x250

    카이로 프랙틱

    물리치료와 비슷해 보이지만 서양에서는 척추교정술로 인식되는 카이로 프랙틱. 사실 알고보면 물리치료와는 맥락이 다른 의학입니다. 그나마 비슷한 것을 찾는다면 우리나라의 활법과 같은 척추교정술이나 한의학의 추나요법과 비슷하지만, 또 전혀 다릅니다. 특징이라고 한다면 교정치료 및 여러가지 자연치료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카이로 프랙틱이 처음 등장한 것은 1895년 미국의 D.D 팔머에 의해서 고안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마사지와 같은 수기요법들이 있기는 하였지만, 카이로 프랙틱은 뼈의 어긋난 곳을 올바르게 바로 잡음을 통해서 신경전달이 잘 되도록 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도수치료와도 다른 맥락을 보이며,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룬다고 하는데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카이로 프랙틱을 유튜브에서 찾아 보면 다양한 영상이 나옵니다. 대부분이 몸이 우드득 거리면서 풀어주는 영상으로 카이로 프랙틱 영상을 보면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내가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카이로 프랙틱이 쓰이는 곳은 요통, 근육통, 거북목 증후군, 척추 분리증, 턱관절 장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고 합니다.

    012

    카이로 프랙틱은 사실상 우리나라 보다는 미국과 캐나다와 같은 북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엄연한 대체의학 중 하나로서 학사 취득 이후에 3년제 또는 4년제 카이로 프랙틱 대학을 끝마치면 Doctor of Chiropactic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의료보험도 적용이 되며 캐나다에서도 몇몇 주에서 주정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이로 프랙틱은 한국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대한카이로 프랙틱협회가 국제공인을 받아서 활동중입니다. 하지만 국내 의료법상 해외의 카이 로프랙틱 면허를 취득한다고 해도 국내에서는 카이로 프래틱을 법적으로는 할 수는 없습니다. 의료법상 의사나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 물리치료사만 카이로 프랙틱 교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2

    카이로 프랙틱은 특히나 척추증상 관련해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척추가 잘못되면 그 고통이 너무나도 극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카이로 프랙틱은 이에 대해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분리증, 척추측만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한 치료사에 의해서 카이로 프랙틱 의료사고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012

    카고로 프랙틱과 관련한 비판과 관련도 있습니다. 사실상 대체의학으로서 '의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학적인 검증 및 임상실험의 결과가 물리치료나 정형학과만큼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효험경험적인 증거에 의존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것이죠. 북미에서도 제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의학과는 엄연히 다른 것이 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00x25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