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군산 분위기 쩔었던 카페 추천 CAFE 1939
군산 첫날 저녁. 박물관과 해양테마파크를 거닐다가 살짝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카페가 생각나더군요. 하지만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대부분 카페는 문을 닫았습니다. 아니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어디를 들어가서 따뜻한 차나 한잔 마시면 좋을 텐데…. 인터넷으로 근처 카페를 찾아보았지만, 특별히 나오는 곳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가기에는 조금 멀거나 이미 지나친 거리들에 있었네요. 포기하고 그냥 저녁이나 먹으러 갈 때쯤 환하게 밝혀진 카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테라스에 앉아 있던 손님들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발견하게 된 군산 Cafe 1939. 1층은 옷가게인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입구가 어디인지 헤맸는데, 아래층 이자카야 옆쪽의 계단이 있더군요. (나중에 들어와서 알았는데 옷..
2018. 10. 10.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