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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we have to die, so then we die."
Emilio Bacardi, of the famous Bacardi family, in 1879, during the struggle for Cuban independence.




호세마르티 공원은 어딜 가나 있다.


어제 일기를 쓰는데 거의 하루 치쓰는데 2시간 이상은 걸린다. 

일어난 일들이 많아서 그런가?

페드로한테 바라코아,트리니다드,산타클라라 10cuc 숙서들 소개 받았다. 

이쪽 도시들 가면 여기로 가야겠다.


모로요새는 212번 버스를 타고 시오다마르로 가면 된다.

거의 종점이라서 그 곳에서 내린 후에 20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오전에 찾은 정보들

- 일몰 즈음에 발포 의식을 한다.

- 바라코아로 가는 비아줄이 있다. 15쿡 정도. 이정도면 탈만하지 오전 8시인데 이거 타고 가자.


오늘 일정은 민속춤 공연장에 가서 민속춤을 구경하다가, 비아줄 터미널 가서 티켓사고, 모로성으로 가서 근처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발포의식을 보는 것이다.

집에서 나와 바로 옆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극장으로 출발했다 (1cup)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 그런데 리허설을 못 보고 cd 나 dvd를 팔려고만 한다. 

특별히 살 필요는 없어서 그냥 나와서 밖으로 나와서 극장 안에서 나오는 음악이나 좀 듣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온다.


“왜 안 들어와?”

“못 들어간다는데?”

“그래? 따라와 봐”


그러더니 다른 아줌마랑 이리저리 이야기하더니 들여 보내줬다….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해서 못 찍었다.

연습 중이라 의상이나 전체적인 것은 못 봤지만, 아프리카 특유의 춤이나 역동적인 움직임이 멋있었다.

1시간 정도 보다가 나왔다. 공연이 언제 있냐고 물어보니 내일 저녁 7시에 있다고 한다. 

시간이 된다면 가서 봐야겠다.

이제는 비아줄 터미널에 갈 차례이다. 목이 조금 말라서 gaseado 한 잔 마셨다 (1cup)


36번 버스를 타고 어디까지 가나 뵀는데 중간에 승객들이 다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저번에 지도에서 봤던 paseo de alameda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해안 쪽에 있는 공원인데 너무 멀어서 안 갔었다.

공원까지 좀 걷는데 공원 바로 앞에 비싸 보이는 큰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식사 시간이기도 해서 들어가서 랑고스타가 있는지 물어봤다. 있단다!

가격대는 메뉴에서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모네다 가격인지 모르고 엄청 비싸 보였다. 

25였나. 

근데 종업원이 오더니 지금 랑고스타 주문 가능한 것은 langosta enchilada이고 3cuc이랬다. 몇 번을 확인하고 주문했다. 

20cuc이면 그냥 나가려고 했다. (Langosta enchilsa 3cuc, cerveza 1cuc)

주문한 지 20분 정도 지나서 음식이 나왔고 기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맛있었다. 

아 cuc음식 진짜 맛있다. 여기 분위기도 좋고 너무 좋다.


비아줄 터미널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너무 멀어서 버스를 기다렸다.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옆에 애가 영어로 쿠바는 복싱이 유명하다며 영어로 얘기를 걸어왔다. 우선 여기서 누가 영어로 나한테 얘기를 걸어오면 경계부터 하게 된다. 

옆에 앉아있던 아저씨는 점잖게 물어보던데 젊은 애들은 좀 그렇다.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그냥 걸어갔다. 그런데 아까 계속 말건던 애가 쫓아온다.

어디가냐고 그러기에 그냥 이어폰 끼고 노래 들으면서 갈 거라고 했다. 

그러더니 바로 다음 골목으로 들어간다.


비아줄 터미널은 역시나 호객꾼들 천지다. 

들어가자마자 온갖 곳에서 달라붙지 못해 안달이다. 

처음에 잘 못 들어가서 비아줄 터미널로 다시 들어가 줄을 섰다. 

뒤에 있는 사람에게 목요일 어떻게 발음하냐고 물어봤다. 

표 사는 법도 좀 공부했다. 

표는 손쉽게 구매했다. 

바라데로 가는 표 가격은 15cuc. 

오전 1시 50분 버스인데 잠을 좀 안 자면 충분히 돈도 아끼고 좋을 것 같다.


집으로 가는 길에는 마차를 탔다. 

처음에 타려고 했던 놈은 좀 재수 없게 굴었고 두 번째 마차를 탔는데 5CUP에 숙소까지 절반 정도 왔다.

집에서 좀 쉬다가 모로 성으로 갈 채비하는데 아르헨티나애도 갈 준비를 하고 있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정류장을 물어물어 도착했는데 버스가 오후에는 없다고 해서 내일 아침에 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애는 박물관 간다고 했고 나는 와이파이 하러 갔다.

와이파이 접속을 계속 시도하는데 해변가를 너무 가고 싶었다. 

근처 해변을 찾아보니 시보네이 해변이 좀 가까워 보인다. 

그러려면 또 페레리토 공원까지 가야 하는데 버스가 너무 안 와서 걸어갔다.


공원에서 버스를 타려고 물어보니 콜렉티보 택시를 얘기해주길래 그거 타고 갔다. 

로컬은 20디네로 였는데 나는 1쿡을 냈다. 

15분정도 가니 해변에 도착. 

해변 끝쪽에 튀어나온 부분에 잘 어우러져 절경이었다.

그런데 해변가 자갈이 너무 아파서 수영도 별로 못했다. 구경은 잘 했다.

집으로 와서 씻고 아르헨티나 애랑 스페인 애랑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나는 밥을 먹어서 맥주만 한 잔 마셨다. (1.5 CUC) 

바르셀로나 애가 숙소를 같이 쉐어하잔다. 

알겠다고 하기는 했는데 얘기해보니 좀 생각이 바뀐다. 

나는 내일모레 바라쿠아 6시에 도착하는데 자기들은 12시에 도착해놓고 나보고 기다리란다. 뭔 개소리인가 싶어서 싫다고 하고 거절했다. 

둘이서는 스페인어로 얘기하는데 뭔가 내 여행이 방해받는 느낌이었다. 

역시 서로 말이 통해야지….


끝나고 어디로 갈까 얘기하길래 나는 casa de la cultura로 걔네들은 식당에서 소개해준 10쿡에 5잔 무료로 주는 클럽에 간단다. 나는 그건 좀 오버라 거기는 안 간다고 했다. 

오늘 5잔 마실 것 같지도 않고….


그럼 거기 잠깐 분위기만 보고 아니다 싶으면 같이 가자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보니까 막 공연이 시작했다. 나는 그냥 밖에서 음악만 듣다가 올 생각이었는데 5쿡을 내고 들어간다. 지갑에 남은 돈이 3.5쿡 밖에 없어서 못 들어가는데 아르헨티나 애가 내줬다. 착하네.

음악은 너무 좋았다. 사람들 춤추는 거 보는 것도 즐거웠고 다 좋아 보였다. 

다른 애들은 10시쯤 아까 그 바로 갔고 나는 11시 30분 정도까지 있다가 나왔다.


지출


35.5 CUC

59 CUP


23숙박비숙박10현금cuc
23식비커피1현금cup
23식비gaseado1현금cup
23교통비버스1현금cup
23식비점심4현금cuc
23교통비비아줄 버스15현금cuc
23교통비마차5현금cup
23교통비시오네 왕복 까미욘2현금cup
23식비저녁30현금cup
23식비저녁 맥주1.5현금cuc
23레저/기타casa de trova 입장료5현금c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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