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시즌이 돌아오면서 텐트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졌죠. 아웃도어 블로그였지만 현재는 잡탕이 되어버린 이 블로그에서 오늘 알아보는 것은 오랜만에 돌아온 텐트리뷰입니다. 오늘 알아볼 텐트는 바로 콜맨 코쿤 2입니다. 116년 전통의 콜맨의 프리미엄 텐트 코쿤2는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을까요?
정말로 비싼 가격 하지만 후회는 없다.
코쿤 2는 현재 인터넷 판매가가 100만 원대 중후반을 웃돕니다. 원터치 텐트가 10만 원 내외임을 생각했을 때 정말로 비싼 가격임은 틀림없죠. 하지만 그만큼 성능이 훌륭하고 튼실하므로 많은 분이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여도 지름신이 찾아오고는 하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4계절 전천후 텐트
콜맨의 상급 모델인 웨더마스터 시리즈인 이 텐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4계절용 텐트로 나온 제품입니다. 그만큼 무게도 무거운데요. 거의 20kg에 육박하기 때문에 백팩킹으로는 절대적으로 무리이며 대부분 카캠핑에 사용하죠. 그렇다면 다른 텐트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공간과 추위
코쿤 2의 최대 장점이라면 바로 간절기 추위를 확실하게 막고, 전실이 넓으므로 실내공간이 매우 넓다는 것입니다. 강원도에 있는 여러 지역 캠핑장은 사이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적격인 텐트죠. 하지만 국립 휴양림 캠핑장에서 쓰기에는 조금 무리일 수 있으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훌륭한 디테일
콜맨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아웃도어 제품 기업으로서 다양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죠. 코쿤2에도 그 결실이 묻어있는데요. 우선 전실 천장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창과 도어가 양 옆에 달려있어서 이동성이 편리합니다. 또한, 텐트 안쪽에는 포켓과 전선 통로가 잘 정리되어 있으며 통풍을 위한 환기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전천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죠.
이상 콜맨의 웨더마스터 코쿤2에 대한 간단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