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중요하죠. 신장은 일단 안좋으면 회복이 어렵고, 증상도 뚜렷합니다.
신장은 우리몸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이 되죠.
만약 신장이 안좋아지게 될 경우 우리 몸은 여러가지 경고 신호를 보냅니다. 성인의 주먹크기만 하며 허리 뒤쪽에 2개가 있는 신장. 이 작은 두개의 주머니가 안좋아지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죠.
신장암 증상
신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신장암 증상으로는 흡연, 비만, 고혈압, 만성 신장병 등이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신장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신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혈뇨(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 옆구리 통증, 복부에 만져지는 혹 등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신장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무증상인 초기 단계에서 신장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신장암 환자들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우연히 다른 검사를 하다가 신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 특히 복부 초음파 검사가 중요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신장뿐만 아니라 간, 담낭, 비장, 췌장 등 다른 장기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 생존률은 1기 환자의 경우 100%에 가까운 생존율을 보였고, 3기 환자의 경우에도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암이 더 진행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신장암의 조기 발견과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일찍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암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 완치 후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다른 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소변문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첫 번째는 신장문제로 인한 소변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거품이 많아지거나 혈뇨를 보시나요?
혈뇨와 소변거품은 신장이상의 적신호 중 하나로 인식됩니다.
신장을 요관과 소변을 통해서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죠. 소변의 문제는 곧 신장의 문제입니다.
요관을 통과한 소변을 보는데 통증이 있거나 불편할 경우에도 신장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옆구리가 쑤시거나 할 때도 신장과 관련한 문제일 수 있죠.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요관을 통한 소변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더 알아보죠.
우선 신장질환과 소변의 관계에서 소변을 평소보다 더 자주 보게 되면 신장질환을 의심합니다.
사람이 하루에 요관을 통해서 소변을 몇 번이나 보고 몇 리터가 평균인지 아시나요?
신장이 좋으면 평균적인 요관을 통한 소변 횟수는 6~7회, 그 양은 약 2L 정도입니다.
만약 소변을 그 이상으로 보시는데, 10회이상, 3L이상의 소변을 보시면 신장질환이 의심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확실하게 나타나는게 바로 '단백뇨'입니다.
신장과 단백뇨
단백뇨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확실히 신장이 안좋은 증상은 '단백뇨' 입니다.
단백뇨란 소변을 통해서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신장에 있는 사구체라는 기능에 이상이 생개서 단백뇨가 나타나게 되죠.
여기서 신장의 사구체는 혈중 단백질이 여과되지 않도록 하는 기구입니다. 하지만 신장의 사구체가 잘못되어 단백질이 다량으로 여과되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죠.
그리고 이렇게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는 증상을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단백뇨가 항상 신장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올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다시 검사하면 음성으로 나옵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열이 있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스트레스, 추울 때 일시적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신장질환으로 단백뇨가 검추되었을 경우에는 신장이 문제일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신증후군, 신우신염, 신장 종양, 당뇨병 그리고 다발설 골수중, 루푸스, 소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이 원인일 수도 있죠.
몸이 자주 붓는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에서 나타나는 증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장이 안좋을 경우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부종'이라고 하는데요. 신장이 안좋은데 몸이 왜 붓게 되는 걸까요?
신장의 역할은 우리 몸 안의 수분을 일정한 량 유지해주는 것이죠.그런데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주지 못하면 몸이 붓기 시작합니다.
평소보다 다리가 쉽게 붓거나, 부운 손가락이 누르면 쏙 들어간다거나 하는 것이죠.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허리통증 증상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장의 위치와 관련이 있는데요. 신장은 우리 몸에서 허리부근에 위치하죠.
신장결석, 신장석회화 및 급성신우염이 걸리면 허리쪽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고는 하죠.
입냄새와 신장
마지막으로 신장질환과 관련한 증상으로는 입냅새와 빈혈이 있습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왜 입냄새가 날까요?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 기능이 약해져서 몸 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나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요소라는 물질이 몸 안에 많아지는데 이 요소가 너무 많아지면 몸은 이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 중에서는 타액을 통해 요소를 배출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요소는 타액과 반응하여 암모니아로 변합니다.
암모니아는 특유의 강한 냄새가 있어 입에서 나는 냄새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요독성 악취라고 하며, 신장 질환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여러 상황에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성 신장 손상이나 탈수, 부비동염, 알코올 과다 섭취 등 다양한 상황에서 단백질 대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도 이런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는 다이어트를 할 때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이는 몸이 더 많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요소를 더 많이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왜 빈혈이 생기는 걸까요?
빈혈은 피 안에 적혈구가 부족하거나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적어서 우리 몸의 조직과 장기로 산소를 옮기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서 빈혈은 자주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피곤함, 약함, 숨가쁨, 삶의 질 저하와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철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이 균형이 깨져 철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철분 부족은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데,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장관에서 철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거나, 투석을 하면서 피를 잃거나, 염증이 철분 사용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철분 결핍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질환 환자는 입으로 먹는 철분 보충제나 정맥을 통해 주는 철분 보충제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으로 먹는 철분은 가벼운 빈혈에 사용되지만, 때로는 흡수가 잘 안 되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더 심한 경우에는 정맥을 통한 철분 보충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빈혈은 철분 부족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는 물질의 부족, 비타민 B12나 엽산의 결핍, 골수의 문제 등이 빈혈을 일으킬 수 있어요.
에리스로포이에틴 자극제는 적혈구를 더 만들도록 도와주며, 필요한 경우 비타민 B12나 엽산 보충제도 권장됩니다. 골수 억제와 같은 문제는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