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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강릉의 펜션에서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이 더욱더 안타까웠던 이유는 목숨을 잃은 이들이 이제 막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었기 때문인데요. 사건의 원인은 가스중독이었습니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았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사고였죠. 일산화탄소 경보기만 있었더라 면은 이런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무엇일까요?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원리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가정에서도 캠핑장에도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할 물품 중 하나입니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일정 농도 이상일 씨 알람이 발생하게끔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일상적으로 일산화탄소의 허용 농도는 50ppm 이 기준입니다. 그 이후로는 인체에 해롭죠.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일정 농도 이상이 되면 약 85㏈의 알람이 울리며 경고음을 울립니다.

    일산화탄소가 무서운 이유

    과거에는 연탄가스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았죠. 이 연탄가스 중독이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연탄과 같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를 하게 될 경우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일산화탄소는 3무 즉 무색, 무미, 무취이며 비자극적인 가스이기 때문에 맨눈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위험성

    200ppm일 경우 3시간 이내에 가벼운 두통이 발생하며, 400ppm일 경우 2시간 이내에 앞쪽에서 머리 통증이 3시간 내에는 뒤쪽에서 머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800ppm일 경우 45분 내에 구토와 머리 통증이 발생하며, 2시간 내에 정신을 잃을 수 있습니다. 1600ppm 이상에서는 20분도 안되는 시간 안에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하게 되며, 2시간 이후에는 사망에 이르죠. 1600ppm 이상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목숨을 잃을 수 있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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