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안명홍조 혹은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창피하거나 당혹스러운 기분을 나타낼 수도 있고, 불안감을 느끼거나 너무 뜨거울때도 얼굴이 붉어지죠. 이러한 상황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주 나타나지만, 안명홍조가 너무 잦을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진단을 받아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이 너무 자주 빨개지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피부 아래이 있는 작은 미세 혈관들이 팽창하거나 넓어지게 될 경우 나타나개 됩니다. 우리의 얼굴 피부 아래에는 수백 가의 작은 혈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혈관들이 팽창하게 되면 혈액이 빠른 속도로 채워지게 되서 얼굴이 빨개지는 안명홍조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호르몬 분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중에서 대표적인 상황을 꼽자면 바로 사람의 감정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안명홍조입니다. 우리는 불안감을 느끼거나, 당황하거나, 창피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은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을 보면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 오른 것을 보고 '아 저 사람은 지금 당혹스러워하는구나'라고 생각하죠.
이처럼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은 우리의 감정상태가 당황하면서 일시적으로 혈관이 팽창하게 되고,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입니다. 이런것을 안면홍조라고 하죠. 이러한 상황은 대부분 일시적이어서 감정상태가 가라앉거나 안명홍조를 만든 상황이 지나가게 되면 얼굴이 빨개진 것이 가라앉게 됩니다.
열로 인한 안면홍조
날씨가 너무 더울 경우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몸은 너무 더워질 경우 적정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몸을 식히는 시스템이 작동합닏. 이 과정에서 혈관이 넓어지게 되는데, 이 때 안면홍조가 나타나게 되죠. 열이 나는 상황에는 단순히 날씨가 더워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활동 갑작스러운 온도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사실 운동이나 더위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보통의 경우에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더울 경우 안명홍조와 함께 호흡곤란이나 탈진, 두통 등이 같이 올 경우에는 당장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심호흡을 통해서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명홍조가 열사병과 같은 질환의 초기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분비 장애 질환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호르몬을 생성하는 분비샘으로 구성된 내분비계의 장애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란 화학적인 전달물질로서 우리 신체의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정보를 보내는 것인데요. 혈류를 통해서 이동하는 호르몬은 우리 몸 산재해 있는 여러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신체가 호르몬을 너무 많이 분비하거나 너무 적게 분비할 경우, 우리의 신체는 내부적으로 서로 상호교환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 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가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 혈압, 혈관의 확장등이 내분비 장애를 일으켜 호르몬의 수치를 높이고 이로 인해서 안명홍조가 타나나는 것이죠. 대표적으로는 쿠싱 증후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