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비싼 임대료와 공간으로 골머리를 앓는 회사에게 공유오피스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회사들이 일반적인 사무실 임대와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회사를 차리게 되는데요.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도 않지만, 시장에서는 아직까지는 주된 흐름을 주도하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공유오피스가 급성장하게 된 것은 스타트업 붐의 시작과 함께입니다. 스타트업이라는 소규모 업체 특성상 공유오피스가 알맞은 대안이 되는 것이죠. 사업 초기부터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는 업체들도 많고, 제조업보다는 IT관련 산업이 더 많은 스타트업에서는 많은 공간을 필요치 않기 때문입니다. 공유오피스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의 시장상황

공유오피스, 공유경제는 지난 2019년을 장악하는 키워드 중 하나였습니다. 자동차를 공유하고, 집을 공유하고, 재능을 공유하고, 사무실을 공유하는 것이었죠. 특히 미국과 유럽의 공유 오피스 시장은 이미 무르익어서 전세계적인 스타트업 붐과 함께 성장하였죠. 하지만 이런 시각과 함께 스타트업 붐이 끝나면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적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시장은 이런 염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우선적으로 보증금에 대한 걱정이 일반 오피스에 비해서 적으며, 중개수수료도 없고, 인테리어 및 책상이나 의자, 탁자와 같은 가구들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에 전기, 수도, 청소비, 복합기, 정수기, 인터넷 등등 다양한 고정비용의 지출도 필요가 없죠.

국내업체 상황

공유오피스가 한국에 처음 상력한 것은 2016년입니다. 미국에서 시장된 위워크가 2016년 8월에 국내에 첫 개점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되었죠. 이외에도 국내기업인 패스트파이브, 워크플렉스, 무신사 스튜디오, 스파크플러스, 스튜디오브랙, 빌딩 블럭스 등이 있습니다. 현재로서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위워크, 패스트파이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의 핵심은 바로 분리된 업무 공간과 더불어 회의실과 미팅룸, 휴게공간, 화장실 등을 공용으로 사용하여 기타 부대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1인 기업, 1인 사업자, 프리랜스, 영세 비지니스 등을 위한 것이죠. 한국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진출하게 되면서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업체들도 많이 늘었죠.

가격은 어느정도나 할까?

공유오피스의 가격은 업체에 따라서 다르고, 업체도 위치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리고 공유오피스 옵션에 따라서 또 다양하게 있습니다. 위워크같은 경우에는 공용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플랜이 350,000원부터 시작하며, 나만의 데스크를 가지는 전용 데스크 옵션은 40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공유오피스에서 개인 사무실을 가지는 옵션도 있습니다. 잠금 시스템도 있으며, 책상, 의자, 캐비넷이 구비되어 있는 독립형 사무실이죠. 하지만 그만큼 요금도 비싸서 기본 요금이 710,000원부터 한다고 합니다. 현재 위워크는 서울에 18개지점, 부산에 2개 지점이 있으며 지점에 따라서 반려결 출입 가능, 에스프레소 바, 샤워, 주차 등등 지점에 따라 옵션이 다릅니다. 저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