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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가 도시에 사는 분들은 이제 머리를 해수면 위로 올릴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계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37개의 해안가 국가가 지난 50년 동안 많은 국토를 잃었고, 어쩐 국가들은 국가의 존망이 위협받을 수준으로 국토가 수몰되었습니다. 또한, 해안가를 끼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는 대부분 국토 손실을 겪었습니다.


    카리브해의 국가인 세인트 키츠 나비스는 해수면 상승 때문에 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국토를 잃었습니다. 이 두 국가는 지리적인 특징 때문에 허리케인과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항상 크게 두들겨 맞았죠.

    <해수면 상승으로 몇몇 국가들의 국토 손실 비율>


    US Geological Survey에 의하면 극심한 기후변화가 세인트 키츠 나비스를 강타할 때, 바람이 모래를 해변에서 해안으로 날려버리죠. 그리고 해안가 앞에는 모래가 쌓아 올려져 모래톱을 만듭니다. 이 결과로 해변은 더 좁고 낮아지게 되죠. 이러한 변화는 해안가 관광에 의존하는 국가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해변의 침식은 해안가 주변의 여러 자연이나 도로, 빌딩 같은 기반시설에도 영향을 미치죠.


    세인트 키치 나비스는 90킬로 제곱미터에 해당하는 땅을 잃었습니다. 에콰도르는 그다음으로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국토의 10%, 8,500정도의 땅을 잃었고 베트남과 불가리아는 각각 4.74%, 1.87%의 국토를 잃었습니다.

    2014년에는 해수면은 6.6cm가 상승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해수면은 가파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고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따르면 그 속도를 더욱 빨라질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가파른 해수면 상승은 세계의 대도시 10곳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구 온난화가 빙하를 녹이기 때문이죠.


    2005년에서 2016년 사이 미국 동부의 해수면은 약 35mm가 상승했는데, 이것은 빈번한 홍수피해를 일으켰죠. 2100년까지 온도가 2도 정도 상승한다고 했을 때, 전 세계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액은 약 14조로 측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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