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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에서는 오래전 꿈에서만 이루던 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지난 수요일인 10월 17일부로 캐나다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가 된 것인데요.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정부의 투표로 인해서 우루과이에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마리화나가 캐나다에서는 불법이 아닐지라도 여전히 구매제한 연령과 수량, 그리고 판매처는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주하는 지역과 지방에 따라서 가격도 다르죠. 예를 들어서 퀘벡주와 매니토바주에서는 일반 시민이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이런 변화는 아마도 마리화나 시장이라는 거대한 마켓을 새롭게 여는 시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떤 변화를 끌어낼지도 궁금하고요. 다른 나라는 또 어떤 변화를 꾀할까요? 마리화나는 캐나다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대마초라고 불리는 마리화나는 삼을 가공하여 만드는 마약의 일종입니다. 모 영화에서는 하회마을에서 탈이 웃는 이유가 삼을 재배하고 가공해서 만든 대마에 취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큰 웃음을 주기도 했죠.



    미국에서도 몇몇 주에서는 마약으로 분류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국가 자체가 합법화한 경우는 꽤 드물었죠. 1970년대 히피 문화로부터 크게 유행하기 시작한 대마초는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서는 여전히 불법이며 '마약류'로 분류됩니다.



    대마초는 환각효과는 없지만 붕 뜨는 듯한 느낌과 어지러움, 식용 향상 때문에 의료용으로도 쓰이고는 합니다. 또한, 미각과 청각의 감각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죠.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웃음을 띠게 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운동 능력은 매우 둔해집니다. 대표적인 다운 필 마약으로서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기보다는 매우 온순해지는 성향을 보입니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캐나다가 합법이니 마리화나를 피워도 괜찮겠지? 싶겠지만 절대로 안 됩니다. 한국은 속지주의로서 다른 나라에서 행한 위법행위도 한국의 법에 따라 처벌받기 때문입니다. 서구권에서는 그 위상이 술과 비슷하지만 술보다 빨리 취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찾고는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어느 지역을 가든지 위법이라는 것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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